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이상기)은 국내 신약연구개발중심 55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과 3월 27일 오후 3시 생명硏 본관동 소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동수로 ‘R&D 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원사와 생명硏간의 신약 개발 공동연구 강화 △ 바이오기술의 산업화 촉진 △ 인력 및 정보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생명硏 이상기 원장은 “국민보건 향상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신약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정부출연(연)과 제약 및 바이오벤처기업간의 체계적인 협력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금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우리나라 신약 개발활동이 한층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회장은 “바이오신약의 산․연 R&D협력시대가 본격 개막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양 기관간의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협력이 실질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였다.
한편, 업무협정 체결식 직후 개최된 ‘R&D 협력위원회’에서는 최근 BT정책 및 산업동향, 바이오기술의 산업화 촉진을 위한 확산전략 등이 발표되었으며, 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상준 (주)코오롱생명과학 사업본부장, 유장렬 생명硏 선임연구부장이 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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