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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밥상, ‘식사혁명’ 출간
식물성 단백질부터 대체육류, 식용곤충, 동물복지까지 다양한 담론 정리
풀무원이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한 식습관개선을 주제로 해 8번째 식품 관련 도서를 출간했다.

풀무원은 자사 연구개발(R&D)센터인 풀무원기술원의 남기선 박사가 사람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한 식습관 개선을 주제로 연구하고 집필한 ‘식사혁명(남기선 지음/엠아이디/15,000원)’을 발간했다.

이 책은 인간과 함께해온 음식의 역사와 그 본질적인 의미에 대해 탐구하면서 ‘세상을 바꾸는 더 나은 밥상’에 대한 고민을 다룬 인문학 도서다. 단순히 허기를 채우거나 입맛에 맞추는 음식이 아니라 나와 지구를 모두 살리는 식습관의 실천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풀무원기술원은 2011년부터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식습관 개선을 위한 책을 연속적으로 출간했다. 그동안 ‘두부 콩 밥상’, ‘저염 밥상’, ‘맛있는 다이어트’, ‘똑똑한 장바구니’, ‘아이를 살리는 음식 아이를 해치는 음식’, ‘뱃살 잡는 Low GL 다이어트 요리책’, ‘대사증후군 잡는 2·1·1 식단’등 도서를 연속 출간했으며, 이번 저서는 8번째 관련 서적이다.

저자는 '식사혁명'에서 밥상의 습관을 바꾸는 것을 두고 가히 ‘혁명적인 일’이라고 말한다. 맛은 혀로 아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생각, 상황을 통합해 뇌가 판단하는 것이며 식습관은 오랜 시간 학습되고 사회적 문화적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은 우리 인류에게 뼛속 깊이 박혀 있는 육식 습관에 대해 많은 설명을 하고 있다.

인류가 어떤 이유로 육식을 하게 되었는지, 육식은 사회문화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려 준다. 또한, 육식이 인류에게 건강과 환경 양면에서 무거운 부담이 된 것을 상기시키고 이를 대체할 식물성 단백질 식품과 대체육류, 식용곤충, 그리고 동물복지의 필요성까지 다양한 담론을 정리했다.

‘식사혁명’은 독자들에게 단순한 채식이나 다이어트가 아니라 지구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섭생하는 ‘노블 다이어트’를 제안한다.

배가 고파서, 또는 ‘맛’이 주는 즐거움에 이끌려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경계하고, 건강하고 품격 있는 식습관을 만들어 나가자는 뜻이다. 이를 통해 생태계와 공생하고 세상을 바꾸는 더 나은 밥상을 고민해 보길 권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책의 저자인 풀무원기술원 남기선 박사는 “이 책을 통해 음식을 먹는다는 것을 조금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작은 밥상의 변화로도 세상을 건강하게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먹는 것을 통해 내가 사는 것을 넘어 다음 세대와 함께 사는 것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만드는데 동참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박사는 서울대에서 식품영양학 학사와 석사를,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학에서 영양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 의대 소아과학과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풀무원 풀무원기술원 HNRC(Health & Nutrition Research Cener)장으로 일하고 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9-04-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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