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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옥고, 미세먼지유발 호흡기손상 예방”
미세먼지로 발생, 기도 염증에 대한 호흡기 보호효과 확인
폐 손상 등 호흡기 포함한 건강상 문제 예방 과학적 입증

경북대 약학대 배종섭교수팀, ‘경옥고 호흡기손상 예방 효과’
SCI급 학술지인 ‘국제 환경보건연구 저널’에 연구결과 발표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경보 발령”, “연속 비상저감조치 시행”, 연일 여러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주요 이슈들이다. 이에 국회는 사회재난에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명시적으로 규정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확정, 통과시켰다. 미세먼지는 다양한 호흡기질환의 원인이 된다. 기도를 자극해 기침이나 호흡곤란을 불러오고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있는 환자는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도 있다. 특히, 호흡기, 심장질환자, 영•유아와 청소년, 노인, 임산부 등은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위험성이 일반인보다 훨씬 크다.

그런 점에서 최근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배 종섭교수팀이 최근 SCI급 학술지인 ‘국제 환경보건연구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Health Research)’에 발표한 ‘미세먼지가 유발하는 염증반응에 대한 경옥고의 억제 효과(Inhibitory effects of Kyung-Ok-Ko, traditional herbal prescription, on particulate matter-induced vascular barrier disruptive responses)’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를 진행한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배종섭 교수팀은 이번 결과를 통해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체내 산화 스트레스 및 기도 염증에 대한 경옥고의 호흡기 보호 효과를 과학적으로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배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미세먼지(PM2.5)로 폐 손상을 유도 했으며, 경옥고 투여 군과 비 투여 군 사이에서 염증성 인자, 활성산소종(ROS), 혈관투과성 및 폐조직 변화 추이를 관찰했다.

연구는 세포실험과 쥐를 이용한 동물시험으로 각각 수행한 뒤 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미세먼지는 혈관내피세포간의 정상적인 상호작용을 방해해 혈관 투과성을 높이는데, 이는 각종 독성물질과 염증성 단백질, 유해물질을 조직으로 유출시키는 결과를 초래해 질병의 원인이 된다.

이번 시험 결과 미세먼지에 의해 정상수치 이상으로 높아지는 혈관 투과성이 경옥고 투여 군에서는 유의한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관 상호작용 붕괴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는 p38 전사인자 발현도 경옥고 투여 군에서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시험에서는 경옥고의 활성산소(ROS, Reactive Oxygen Species) 감소 효과도 관찰됐다. 미세먼지는 체내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 물질인 미토콘드리아에 악영향을 미쳐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산화스트레스는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염증반응의 증가, 조직 손상 등을 야기한다. 시험에서 경옥고를 투여한 쥐는 비 투여군에 비해 폐 내피세포에서 활성산소가 58%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염증 관련 지표 비교에서도 경옥고 투여군의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염증질환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생체 내 반응으로, 백혈구의 이동 및 침착 그리고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증가 등의 결과를 초래해 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번 시험에서도 미세먼지의 흡입은 폐에서의 백혈구 이동, 염증성사이토카인(IL-6, TNF-α)의 발현 증가 및 조직 손상을 야기 시키는 것으로 확인 됐다.

그러나 경옥고 투여군은 비 투여 군과 비교해 백혈구 이동은 58%, IL-6발현은 61%, TNF-α의 발현은 59%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학적 분석을 통해 폐 조직 손상을 억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배종섭 교수는 “경옥고의 효능은 동의보감 등 여러 문헌을 통해 전해져 내려왔을 뿐 아니라, 여러 연구 논문을 통해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며 “이번 시험을 통해 미세먼지 노출로 발생할 수 있는 폐 손상 등 호흡기를 포함한 건강상의 문제를 예방하는 데 경옥고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은 2018년 5월부터 7개월간 진행됐으며 시험용 쥐에게는 미세먼지(PM2.5)와 광동제약의 광동 경옥고를 투여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9-03-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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