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국민건강을 위하여 안전성 문제 의약품 및 DUR 의약품 청구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련 기관(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그간 심평원에서는 정부의 자료요구에 의해 방대한 요양급여비 청구자료 중 안전성 문제 의약품 및 DUR의약품의 사용 현황을 DW을 이용하여 업무담당자가 수작업 처리를 하여 제공하여 왔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요양기관에서 요양급여비 청구시 즉시적으로 관련 의약품 사용현황을 심사 차수별로 조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간으로 보건정책관련 기관에 온라인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을 이용하여 심평원 본·지원에서는 사용시 국민건강의 유해성이 있는 안전성 문제 의약품 및 DUR 의약품을 처방 조제하는 요양기관에 대해 재발방지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의·약단체에도 관련 의약품을 처방·조제하는 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협회 차원의 재발방지 활동 또한 도모하고 있다.
본 시스템의 개발로 의약품 관련 정책수립에 필요한 정보의 제공처로서 심평원의 위상이 제고됨과 아울러 국민건강에 유해성이 있는 의약품의 관리가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용균] 기사입력 2006-01-3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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