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에서 '데피텔리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데피텔리오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발생하는 중증 간정맥폐쇄병 치료제이다.
지난 3월 30일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혈액 및 소아혈액종양 전문가 140여 명이 참석해 조혈모세포이식 후 발생하는 중증 간정맥폐쇄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논의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이종욱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프랑스 성 안토니오병원 혈액학과 모하마드 모티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조혈모세포이식 후 발생하는 중증 간정맥폐쇄증의 진단과 치료 경험을 공유했다.
모하마드 모티 교수는 최근 유럽조혈모세포이식학회가 개정한 성인 간정맥폐쇄증 진단과 치료 가이드라인을 소개하고 가이드라인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또, 한국의 여러 병원이 참여한 가이드라인 유효성 검증 연구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모하마드 모티 교수는 중증 간정맥폐쇄증 치료에 대한 임상 경험과 최신 연구 결과를 국내 의료진에게 공유했다.
모하마드 모티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발생하는 중증 간정맥폐쇄증은 간의 미세정맥혈관이 막히는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80% 이상의 환자가 100일 내에 사망한다”며 “중증 간정맥폐쇄증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혈모세포 이식 후 초기에 잘 관찰해 빠르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