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속 성분 하나하나를 따져 구매하는 ‘컨슈니어(Consu-neer)'가 최근 식품업계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컨슈니어는 소비자(Consumer)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제품의 성분·효능·원산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나아가 이를 증명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중요시 하는 이들을 일컫는다.
먹거리 안전이 중요 이슈로 부상하면서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트렌드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에 식품기업들은 물론,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유아식 업체들까지 컨슈니어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차별화된 원료 및 독자적인 기술을 내세운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화학 공정·정제 제작 시 사용되는 화학부형제 등이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전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때문에 건강기능식품도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을 확인해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졌는지, 화학부형제가 사용되었는지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하는 컨슈니어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엄마 컨슈니어들의 커뮤니티 등을 통한 구전 효과가 강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업체들도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