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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릴리, ‘라트루보’ 기자간담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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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가 진행성 연조직육종 치료제 ‘라트루보’의 국내 보험급여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9일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진행성 연조직육종 치료를 위해 승인된 최초의 단일클론항체 라트루보는 이전에 안트라사이클린계 항암제 사용경험이 없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연조직육종 환자 치료 사용에 독소루비신과 급여 승인을 획득하여 지난 2월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지 약 11개월 만으로, 국내 연조직육종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희망을 전했다.
‘라트루보 급여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안진희 교수가 진행성 연조직육종 질환의 심각성과 라트루보의 임상적 가치를 설명했다.
이 약은 약 40년 만에 진행성 연조직육종 1차 치료에서 현행 표준 요법 대비 최초로 유의한 전체 생존기간 및 무진행 생존기간을 연장시킨 치료제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연조직육종은 국내 전체 암 발생의 0.5%에 불과한 희귀질환으로, 제 4기 연조직육종 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이 10% 미만으로 나타나 질환의 위중도가 매우 높다. 연조직육종은 지방, 근육, 신경, 인대, 혈관, 림프관 등 신체 기관을 연결하고 지지하는 연부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전신 다양한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안진희 교수는 “연조직육종은 하위 조직유형이 50여 종에 달하는 희귀하면서도 복잡한 질환으로, 종양이 커질 때까지 통증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진단이 어렵다. 질환이 상당 수준 진행되면 극심한 통증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호흡장애 등이 나타나 환자의 고통이 가중되지만, 독소루비신 등의 표준요법 외에 마땅한 치료 대안이 없는 상황이었다”며 의료 현장과 환자들의 어려움을 전했다.
이어 안 교수는 “라트루보는 이미 독소루비신과의 병용요법으로 최신 미국 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진행성 연조직육종 치료제로 비교적 높은 근거수준(Category 2A)으로 권고되고 있다”며 “1차 치료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 개선을 보인 라트루보의 등장으로 진행성 연조직육종의 1차치료 목표가 전체 생존기간 연장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라트루보 관련 자세한 의학 정보는 보건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릴리의 제품 및 관련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릴리온(http://www.lillyon.co.kr)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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