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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성 간암에 펨브롤리주맙 “탁월”
소라페닙 치료에 실패한 환자 104명 대상 연구
머크의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상품명 Keytruda)이 바이엘의 소라페닙(sorafenib, 상품명 Nexavar)으로 치료받은 적 있는 환자들에서 진행성 간세포암(HCC)을 치료하는 데 유효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 다른 면역요법제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의 니볼루맙(nivolumab, 상품명 Opdivo)은 최근 간세포암 치료제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 두 면역요법제는 몇 가지 다른 암들을 치료하는 적응증으로 이미 허가받았다.

펨브롤리주맙에 대한 이번 결과는 Keynote 224 연구에서 나왔다. 이 연구는 소라페닙으로 치료받은 이후 방사선학적으로 진행이 입증된 HCC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제2상 시험이다. 그 결과는 지난 1월 19일 위장관암 심포지엄(GICS 2018)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하버드의과대학 내과의 앤드류 X. 주 박사는 지속적인 반응이 관찰되었고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전체 생존율(OS)에서 유망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보고했다.

그에 따르면 중앙값 PFS는 4.8개월이었고, 중앙값 OS는 도달되지 않았다. 6개월 PFS는 43.1%였으며, 6개월 OS는 77.9%였다.

주 박사는 “안전성 프로필은 대개 다른 적응증에서 펨브롤리주맙 단독요법에서 입증된 것과 같았으며, 바이러스의 폭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환자들은 2년 동안, 아니면 암의 진행이나 견디기 어려운 독성, 치료 동의 철회, 연구자의 결정을 겪을 때까지 3주마다 200mg을 투여했다. 치료에 대한 그들의 반응은 9주마다 평가됐다.

중앙값 환자 연력은 68세였다. 전체 환자의 21.2%는 HBV에 양성이었고, 26.0%는 HCV에 양성이었다.

2/3 이상의 환자(79.8%)가 암의 진행 때문에 소라페닙을 중단했으며, 20.2%는 내약성이 없기 때문에 중단했다. 간 이외의 질환이 전체 환자 중 63.5%에서 동반됐다.

치료를 받은 환자 104명 중 23명이 치료를 계속했으며,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중앙값 8.4개월이었다.

전체 반응률은 16.3%였다. 반응에 이르는 중앙값 시간은 21개월이었으며, 반응자의 94%가 6개월 이상 반응 지속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완전반응은 1명의 환자(1.0%)에서 관찰됐으며, 부분반응이 16명(15.4%)에서 관찰됐다. 암이 안정적인 환자는 47명(45.2%)이었고, 진행된 경우는 34(32.7%)명이었다.

치료 관련 부작용인 환자의 73.1%에서 발생했는데, 가장 흔한 것이 피로(21.2%)와 AST(aspartate aminotransferase) 수치의 상승이었다. 그레이드 3-5에 해당하는 부작용은 환자의 25%에서 나타났으며, 1명이 궤양성 식도염으로 사망했다.

주 박사는 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차치료제(second-line therapy)로서 펨브롤리주맙과 위약을 비교하는 제3상 무작위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8-01-25,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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