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은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11회 아시아태평양 망막학회’에서 애플리버셉트 단독요법이 결절맥락막혈관병증(PCV) 환자에서 효과적임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PCV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wAMD)의 한 종류로 아시아인에서 유병률이 높다. PLANET 연구는 애플리버셉트 단독요법(애플리버셉트+sham PDT 구조치료)과, 애플리버셉트와 PDT(베르테포르핀 광역학치료) 구조치료의 병용요법(이하, 애플리버셉트-PDT 구조치료 병용요법)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했으며, 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PCV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PLANET 연구 결과, 애플리버셉트는 PCV 환자에서 PDT없이 시력을 개선시켰다. 96주 기간의 전체 결과를 통해 애플리버셉트 단독요법은 애플리버셉트-PDT 구조치료 병용요법 대비 평균 최대교정시력(BCVA)의 개선 면에서 열등하지 않은 것이 입증되었다.
또 애플리버셉트 단독요법을 받은 환자는 기준점으로부터 평균10.7자 개선되었으며, 이에 비해 애플리버셉트-PDT 구조치료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는 평균 9.1자 개선되었다(n=318; 95% CI -1.7, 3.6, 5-letter NI2) margin)
싱가포르 국립안과센터의 망막 전문의 티엔 윈 웡(Tien Yin Wong) 교수는 “2년에 걸친 PLANET 연구에서 애플리버셉트 단독요법은 대부분의 PCV 환자에게 효과가 있었으며, 연구 계획서에 따라 PDT를 구조요법으로 병용투여한 환자에서 애플리버셉트 단독요법과 구분되는 추가적인 기능적·해부학적 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2년간의 PLANET 연구결과 애플리셉트 단독요법으로 치료 받은 환자의 80% 이상에서 활성 폴립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 역시 고무적이다. 다만, PCV 관리에 있어 폴립의 역할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장기적인 연구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wAMD 환자 수는 2040년이면 약 1,7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적극적이고 정기적인 치료는 환자의 시력 유지에 중요하다. PLANET연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wAMD 치료에 대한 애플리버셉트의 적극적인 사용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