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X]

회사소개 광고문의 즐겨찾기
로그인 회원가입 ID/PW찾기
회사소개 고객센터 광고안내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06월 26일 (목) 15:02 주요뉴스 잠복결핵 더 정밀 관리
명의탐방 신제품정보 오늘의동정 데스크칼럼 커뮤니티 구인 구직
HOME > 해외소식 프린트 기사목록 l 이전글 다음글
지카의 신경장애 유발 기전 규명
美CDC, “백신 연구 기업들에 영향” 예상
모기로 감염되는 지카바이러스가 어떻게 희귀한 신경장애를 유발하는가를 밝혀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는 지카 백신을 연구하는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5년과 2016년 아메리카대륙에서 발생한 지카 유행은 그 바이러스가 희귀하게 길랭-바레 증후군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 증후군은 인체가 감염 여파로 스스로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지카바이러스가 신경세포를 공격하기는 하지만, 연구자들은 지카 환자에서 관찰된 길랭-바레 증후군 증례가 지카 감염에 대한 자가면역반응에 의해서 발생되는지, 혹은 신경세포에 대한 그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공격에 의해서 발생되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다.

임신한 여성에서 지카바이러스는 태아의 신경세포에 침투하여 소두증(microcephaly)으로 알려진 선천적 결함을 초래한다.

신경장애를 연구하기 위해 미국 질병관리센터(CDC) 산하 뎅기열 분과의 타일러 샵 박사팀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발생한 78세 남성의 희귀 증례를 조사했다. 이 남성은 2016년 지카에 감염되어 길랭-바레 증후군이 발생했으며, 이후 사망했다.

사체부검 결과 2개의 신경에서 마이엘린(myelin)으로 알려진 보호막의 염증과 미란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신경세포에서 지카 바이러스의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샵 박사는 “이번 증례에서 그 마이엘린 초를 파괴로 이끈 것이 바로 자가항체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CDC의 공식 건강저널인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온라인 판 12월 13일자에 게재됐다.

샵 박사는 이번 증례가 1례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지카 감염 후 길랭-바레 증후군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이 다른 신경장애 증례와 똑같은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실험적 지카 백신을 테스트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경고 표시를 주고 있다고 샵 박사는 밝혔다. 길랭-바레가 전형적으로 감염 여파로 발생하기는 하지만, 백신에 대한 반응으로 발생하는 것으로도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는 “백신 제조사들은 지카 예방접종의 잠재적인 결과로서 길랭-바레 증후군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다케다社를 포함한 몇몇 기업들이 지카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다께다는 이달 초에 초기 단계의 안전성 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는 내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7-12-15, 8:52
- Copyrights ⓒ 성인병 뉴스 & cdp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신진우 대한통증학회회장
"통증 질환 예방·치료
 선우웅상 가천대 길병원..
 백혜정 가천대 길병원 ..
경동제약, '스타진정·스타메진정..
시타글립틴 기반 당뇨 치료제 경동제약이 DPP-4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스타진정’..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
2025 보건의료 연구개발 예산
상급종합병원 확 바뀐다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탄탄한 감염병 대응 체계 갖춰야"
“적정 수가 기반 개원환경 개선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