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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코리아는 아스피린 합성 120주년을 기념해 국내 의학전문가 375명을 대상으로 아스피린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9월 25일에서 11월 1일까지 대면 및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아스피린’하면 연상되는 이미지, 주목할만한 연구결과, 앞으로 기대되는 점 등 아스피린 120년 역사와 미래를 포괄하는 질문들로 구성됐다.
아스피린 역사 중 가장 의미 있었던 일을 묻는 질문에10명 중 7명이(73.3%) ‘아스피린의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 입증’을 꼽았고, 아스피린의 관련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 역시 ‘아스피린의 심혈관질환 예방 입증’이 18.3%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외 아스피린 관련 중요 연구결과로 ‘심혈관질환 2차 예방’(14%), ‘혈소판 응집 억제’(6.6%), ‘항암 관련 연구’(6.1%)가 뒤 따랐다.
또한, 아스피린을 우선적으로 처방하는 환자로 ‘심혈관질환자’(29.4%)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 외 처방 환자에 대한 응답으로는 ‘심혈관질환2차 예방이 필요한 환자’(11%), ‘당뇨병 환자’(10.1%), ‘고위험군 환자’(9.8%), ‘고혈압 환자’(8.3%) 순이었다.
한편, 아스피린 처방 시 고려 사항으로 응답자 약 25%가 ‘출혈 부작용’을 고려한다고 답했으며, 이어 ‘기타 부작용’(16.5%) 등이 있었다.
아스피린에 대해 앞으로 기대되는 점은 ‘적응증이 확대되길 바란다’는 의견(11.2%), ‘암 예방 효과를 기대’ 하는 의견(10.6%), 그리고 ‘다양한 임상 연구를 기대한다’는 의견(9.3%)이 가장 많았고, 낮은 비율로 ‘부작용 개선’(4.3%), ‘위장관 출혈 위험 감소’(3.7%)라는 답변도 들어볼 수 있었다.
설문에 참여한 분당제생병원 순환기내과 조상균 교수는“아스피린의 120년 역사와 그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설문조사였다.”라며, “해열·진통제로만 알려졌던 아스피린이 심혈관질환 예방약으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듯, 앞으로도 많은 연구를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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