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이 19년간 개발하여 선보이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의 첫 환자 투약이 8일 시작된다.
인보사는 1회 투여로 2년간 통증 감소 및 관절 기능을 개선시키는 치료제다. 지난 7월 식약처로부터 3개월 이상의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 등이 지속되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치료제로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이 달 6일 시장에 출시됐다.
인보사는 간단한 1회 주사로 장기간 효과를 나타내는 혁신 치료제라는 점에서 출시 이전부터 환자와 의료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동안 반복적인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통증이 지속된 환자, 혹은 아직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에 입원과 회복에 심리적 부담감이 큰 환자 등에서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출시 이전부터 전국 병원에는 골관절염 환자들의 제품 문의가 지속됐고 100여건 이상의 예약 환자가 집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 외교관계자, 몽골의 유명 연예인 등이 인보사 시술을 받기 위해 방한 의사를 밝힌바 있다.
인보사는 수술 없이 관절강 내에 1회 주사로 간단히 투여 가능하며, 시술 후 약 2시간의 회복 시간을 거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각 병원에서는 초음파 및 내시경 등의 시술과 병행하는 방법으로 시술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이우석 대표는 “임상현장에서 느껴지는 인보사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가까운 동네 정형외과부터 종합병원까지 전국 정형외과 어디에서든 인보사를 투여할 수 있도록 공급에 박차를 가해, 보다 많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옵션을 고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