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일 ’이제는 정신건강! 마음을 돌보는 나라‘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정신건강의 날’은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및 인식개선을 위해 ‘정신건강복지법’전면 개정(‘17.5.30 시행)에 따라 새롭게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은 매년 10월 10일을 “세계정신건강의 날”로 정하여 정신건강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국정과제에 처음으로 ‘정신건강 증진’을 포함하고,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일하는 상담 전문인력을 향후 5년간 1,455명을 확충하여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신건강에 대한 현 정부의 의지를 널리 알리는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또한, 국민 정신건강과 복지 향상에 공헌한 기관(16개소) 및 개인(39명)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중, 우수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정책을 추진한 경기도는 TF팀(단장 행정1부지사)을 구성하여 정신건강복지법 시행 및 정신의료기관을 퇴원한 환자에 대한 지원정책을 시행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정신건강 관련 단체장 및 종사자, 정신장애인 및 그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서로의 마음을 보살피는 소중한 날로 기억되기를 빕니다”며, “정부도 오늘을 잊지 않고 정신건강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