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환경운동연합 공동
의협과 환경운동연합, 국회환경경제연구회 등은 UN이 정한 2003년도 '세계 물의 해'를 맞아 오는 27
일 오후 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물의안전성-수돗물 마셔야 하는가'를 주제로 학술 심
포지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부적절한 수자원 관리로 인해 우리나라가 최근 국제사회로부터 물 부
족 국가로 분류됨에 따라 일반 국민들로 하여금 수자원에 대한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차원
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수질오염 사례 등을 통해 지속적이면서 일관적인 정부의 수질 관리 정
책 실행 여부 등을 살펴보고, 보다 합리적인 수질환리 정책 달성을 위한 정책적, 사회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안명옥 의협 대외협력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조수헌 교수(성루의대 예방의학과 교
수)가 좌장을 맡고 △먹는 물과 질병 치료를 위해(신동천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수돗물 왜 안 마
시는가(장재연 아주의대 예방의학교실) △먹는 물의 공학적 관리 방안(윤제용 서울의대 응용화학부)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지정 토론에서는 김지태 환경부 상하수도국장과 신동우 서울시 상하수도사업본부장, 임종한 교
수(인하의대 산업의학과), 서한태 환경과학건강연구소 이사장, 구자상 부산환경연합 사무처장, 최승
일 교수(고려대 환경공학과)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밖에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물 관리 정책을 국회와 정부측에 강력히 촉구하는 '정책
제안서'도 낭독될 예정이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4-05-2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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