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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감은 심장병 위험 증가의 신호”
젊은 중년 여성의 내피세포 기능 약화시켜
젊은 중년(40-53세)으로 열감(hot flash)을 자주 경험하는 여성들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나 에스트라디올 수치와 무관하게 불량한 혈관 기능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를 담은 연구 논문은 Menopause 온라인 판 4월 12일자에 게재됐다.

이 논문에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대학교 의과대학의 레베카 C. 서스튼 박사팀은 “내피세포 기능의 손상은 죽상경화증 진행 과정의 초기에 일어나는 것으로, 중년 초반에 있는 여성들의 경우 잦은 열감이 혈관 기능이상을 나타내주는 표시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40-69세 연령의 비흡연 여성 272명의 데이터를 평가했다. 이들은 폐경 전후기 후반(무월경 2-12개월)이거나 폐경 후(무월경 12개월 이상)에 속했다.

모든 여성들은 신체검사와 함께 내피세포 기능을 평가하는 상완동맥 혈류 매개성 혈관확장 반응(FMD), 경동맥 초음파, 채혈, 활동 열감 감시 등의 검사를 받았다. 폐경 상태는 환자가 밝힌 월경 출혈 패턴으로 평가됐으며, 그밖에도 에스트라디올 수치, 당,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인슐린, C-반응성 단백질, 인터류킨-6 등이 평가됐다.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들을 보정한 후에도 열감을 경험한 젊은 여성들(40-53세 연령)은 열감을 경험하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낮은 FMD를 나타냈다. 이는 내피세포 기능이 더 불량하다는 뜻이었다.

또한 연구팀은 생리적으로 감시된 열감의 빈도가 높을수록 이 그룹에서 더 불량한 FMD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더욱이 연구팀은 “열감을 가진 가장 젊은 여성들의 FMD가 가장 나이가 많은 여성들(54-60세 연령)의 FMD와 유사하다는 시실도 지적했다. 나이가 든 여성들에서는 열감과 FMD 사이의 연관성이 드러나지 않았다.

에스트라디올의 역할에 대한 측면에서 연구팀은 그 수치가 FMD와 유의하게 연관되지 않으며,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열감과 FMD 사이의 연관성을 희석시키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나이가 젊은 여성들에서는 폐경기 열감이 에스트라디올과 무관하게 혈관 내피세포 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이번 연구가 보여주고 있다”고 결론졌다.

이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 피츠버그대학교 임상전환과학연구소 등의 후원으로 수행됐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7-04-17,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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