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1일 병협 대회의실에서 주식회사 메드뱅크(대표 박용남)와 민간의료보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제휴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는 8월30일 보험법이 개정되어 시행 발효된 실질적인 민간의료보험인 생보사의 개인실손의료보험 도입과 관련, 병원이 주체가 되어 이 민간의료보험 사업을 주도적으로 유도해 감으로써 병원들의 이익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민간의료보험 운영 및 병원 내 종합정보시스템 구현 등과 같은 민간보험가입,청구,심사 과정의 전반적인 보험업무 관련사업을 메드뱅크와 제휴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제휴와 관련하여 메드뱅크 박용남 대표는 “전체 병원들의 구심점인 대한병원협회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앞으로 민간의료보험사업이 전체 병원 나아가 의료계의 뜻과 바람과는 달리 대형보험사의 독과점 형태로 선점되어 진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통해 보험가입자인 소비자는 건전하고 경쟁력 있는 민간의료보험 서비스를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메드뱅크는 1999년에 100여명의 의료인들이 출자하여 만든 의료 전문 정보 시스템 및 서비스 컨설팅회사로 처방 전달 시스템, 전자 진료카드 시스템, 건강검진 사업 등 의료 서비스 사업 및 SI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7월에는 대한전공의협의회 관련 젊은의사복지공제회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5-09-04,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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