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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계 질환 예방 돕는 데 효과적 약물” |
스타틴 계열 콜레스테롤 저하제들의 효능이 평가 절하된 반면 위험성은 과장되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들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근경색 및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약물임에도 불구, 안전성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복용을 우려하는 현실을 지적하는 연구결과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인구보건학과 임상시험용역부(CTSU)의 로리 콜린스 교수 연구팀은 의학저널 ‘란셋’誌 온라인판에 8일 게재한 ‘스타틴 계열 약물들의 효능 및 안전성 입증자료의 해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콜린스 교수팀은 총 10,000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들을 복용토록 연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2mmol/L 감소시켰을 경우 폐쇄성 혈관계 증상이 있는 1,000여명의 환자들과 심혈관계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500명 정도의 성인들에게서 주요 심혈관계 질환 발병을 예방하는데 효과를 거뒀다는 것.
위험성 측면에서 보면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 복용으로 인해 5년 동안 5건의 근육질환, 5~10건의 출혈성 뇌졸중, 50~100건의 당뇨병, 그리고 최대 50~100건의 근육통 등 증상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콜린스 교수팀은 “이번 분석결과를 볼 때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 복용을 통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었던 사람들의 숫자가 스타틴系 약물 복용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한 이들의 숫자를 훨씬 상회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들 대부분이 스타틴系 약물 복용중단을 통해 후유증 없이 증상을 되돌릴 수 있었을 것으로 평가된 반면 예방할 수 없었던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생한 환자들의 경우에는 이로 인한 영향을 되돌릴 수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콜린스 교수팀은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들은 각종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을 돕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물”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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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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