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
- 지난 16일 고열과 경련 증상으로 광주의 전남대학교 병원에 입원한 50대 남성, 입원한 지 보름 만에(8/31) 일본뇌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는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확진 판정이다.
- 현재 일본뇌염 첫 환자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고 있지만 혼수상태이며 야외 활동이 많은 직업을 가져 작업환경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노출됐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급성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으로 발병 시 대부분 증상 없이 가볍게 앓고 지나가지만 약 250명중1명에서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회복된다 하더라도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이 남거나 환자 10명중 많게는 3명이 사망한다.
▶일본뇌염 환자, 9-10월에 최대치 보여 주의 필요
-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작은빨간집모기는 27~29도에서 활동이 활발하다. 지난 해의 경우9월에 최다 발생해 10월까지 활동했으며 최근10년간(2006~2015년)일본뇌염환자수는9-10월에 최대치를 보였다.
- 지난 5년 새 일본뇌염 환자수가 13.3배 급증하고 국내 사망자 수도 꾸준히 증가해 일본뇌염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표 1] 최근 5년간 40대 이상 중장년층 일본뇌염 발생자 수(2011-2015)
*출처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웹통계 시스템 - 질병별 통계 '일본뇌염' 2011-2015년 연령별 환자 분포 검색

[표 2] 국내 연도별 일본뇌염 주의보 경보 발병 시기 및 일본뇌염 환자 발생 시기 수 사망자 수(2006-2016)

▶성인 1회, 영유아 2회 백신 접종으로 일본뇌염 예방 가능
- 작년 식약처는 국내 최초로 성인도 접종 가능한 일본뇌염 생백신을 허가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세포배양(베로셀) 방식으로 개발된 일본뇌염 생백신(이모젭)으로, 18세 이상 성인에서 1회 접종만으로 접종 2주 만에 충분한 방어면역을 형성한다. (접종 2주 만에 일본뇌염 93.6% 혈청전환)
- 세포배양(베로셀) 방식으로 개발된 일본뇌염 생백신(이모젭)은 영유아에서도 1차 및 2차 접종 후 100%의 혈청 방어률 및 장기간 예방효과를 보장하는 높은 수준의 항체가 입증됐다. 수은보존제, 젤라틴, 항생제가 들어 있지 않고, 총 2회 접종으로 2년 안에 완전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WHO에서 권장하는 베로셀 기법을 사용해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다.
[표 3] 질병관리본부에서 우선권장하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자

[표 4] 영유아에게 접종 허가된 일본뇌염 백신 종류

[그림 1] 18세 이상 성인 1회 접종, 영유아 대상 2회 접종으로 국내 식약처 허가 받은 이모젭

[김현지 기자] munandpil@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