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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급여 이용자 40만명↑ 4조 지출
건보공단, 방문요양 이용 가장 많아
한 가지 이상의 장기요양급여를 이용한 인원이 지난해 43만377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이 지출한 총 요양비는 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7년간 장기요양급여이용자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4만9656명이었던 장기요양급여 이용자는 2009년 29만1389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더니 지난해에는 40만명(43만 3779명)을 돌파했다.
이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이용한 서비스(복수이용)는 총 24만392명(55.4%)이 이용한 '방문요양'이었으며 '복지용구(39.2%)', '노인요양시설(32.8%)' 등이 뒤를 이었다.
장기요양급여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총 요양비도 최근 7년간(2008∼2014년) 8배 이상 늘어났다.
총 요양비는 지난 2008년 약 4808억원 수준에서 2014년 3조9849억 원으로 약 828% 증가해 4조원에 육박했다.
서비스 종류별로는 '노인요양시설'에 1조8234억 원이 쓰여 전체 요양비의 45.8%가 지출됐으며, 가장 많은 인원이 이용한 '방문요양'에도 1조4769억 원의 요양비(37.1%)가 사용됐다.
장기요양 서비스 중 두 번째로 이용자가 많은 '복지용구서비스'를 이용한 인원도 최근 7년간 8배 가까이 증가했다.
복지용구서비스 이용 인원은 지난 2008년 2만2423명에서 2009년 9만4843명으로 4배 이상 증가한 후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에는 16만9896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복지용구서비스에 대한 총 요양비는 1049억 원으로 장기요양서비스 총 요양비의 2.6%에 불과했다. 이는 2009년(673억 원)과 비교했을 때는 약 376억 원이 증가한 것이지만 복지용구서비스의 총 요양비 비율은 0.8%p 감소했다.
한편 복지용구서비스 이용인원 중 '구입품목' 이용인원은 2009년 9만405명으로 전체의 95.3%에 달했으나 지난해에는 11만8429명으로 71.2%에 그쳤다.
반면 '대여품목' 이용인원은 같은 기간 15.3%에서 63.3%로 48%p 증가했는데, 지난해 가장 많이 대여한 품목은 수동휠체어(61.7%)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전동침대(44.5%)와 욕창예방매트리스(23.7%) 등이 많이 빌려간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이러한 원인은 2010년 6월부터 구입 및 대여품목인 수동침대, 전동침대, 수동휠체어, 욕창예방매트리스 등이 대여전용품목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5-12-15,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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