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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플루아릭스 테트라’ 출시
두 가지 B형 바이러스 동시 예방 가능한 국내 최초 4가 인플루엔자 백신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국내 최초로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TM Tetr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인플루엔자의 원인이 되는 A형 바이러스주(株) 2종(A/H1N1, A/H3N2) 및 B형 바이러스주 2종(B-Victoria, B-Yamagata)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국내 최초 4가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한국을 포함하여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뿐 아니라 터키, 대만, 호주, 홍콩 등 22개 국가에서 허가를 받았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3가 인플루엔자 백신은 매년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가 당해 연도 유행할 것으로 예상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 및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조합하여 만들어진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한 바이러스주와 실제 유행한 바이러스주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백신 미스매치(Mismatch)가 발생하여 인플루엔자 확산의 원인이 됐다.

최근에는 B형 바이러스주가 일치하지 않는 B-미스매치 외에도 두 가지 B형 바이러스주의 동시 유행이 자주 일어났다. 국내 역시 2011-2012 절기에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A/H3N2 1,946건, A/H1N1 pdm09 1건) 약 1947건, B형 약 1,833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2013-2014 절기에는 A형(A/H3N2 639건, A/H1N1 pdm09 346건) 바이러스주가 약 985건인데 반해 B형 바이러스주는 약 1,108건으로 B형 바이러스주가 늘어난 양상을 보였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는 “국내에서 B-미스매치로 인한 인플루엔자 유행 사례가 늘고 있는데 최근에는 두 가지 B형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라며, “B형 바이러스 감염 시 증상 및 심각성이 A형 바이러스와 유사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 및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은 두 가지 B형 바이러스주를 포함하는 4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GSK 한국법인 홍유석 사장은 “이미 미국에서 자사 3가 인플루엔자 백신에서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인 플루아릭스 테트라로 전환율이 73%를 웃돌고 있다”라며 “인플루엔자로 인한 위험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네 가지 바이러스주를 포함하고 있는 백신으로 예방 범위를 넓혀 인플루엔자 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5-04-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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