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료비의 상승으로 보건복지부가 이의 대책마련에 나섰다.
3일, 보건복지부는 2004년도 보험급여현황을 밝히면서 건강보험재정은 2002년 최고 2조5천716억원의 누적적자가 2004년에는 757억원의 누적수지 흑자로 전환
보험급여현황을 보면 2004년 건강보험 총진료비(비급여 제외, 보험자 부담+ 본인부담)는 22조3559억원으로 전년대비 8.9%증가했으며 건강보험 지원규모(급여비)는 16조 989억원으로 9.6% 증가했다. 가입자 1인당 평균 진료일수는 14.8일로 2.8%상승했다.
감기진료비는 2조 1,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1% 감소, 암상병 진료비(입원)는 9,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으며 노인진료비가 전년보다 7374억, 16.9%증가(총진료비 증가의 1.89배)했다.
생활습관관련 질환 병·의원 이용 크게 증가했는데 2003년 대비 진료비는 12.4%, 환자수는 6.3%, 진료일수는 9.5% 상승했다.
전년대비 약품비는 13.8%, 검사 및 수술비 등은 10.4%, 입원비 및 진찰비 등은 9.6%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암 등 진료비 부담이 큰 주요질환을 집중 타겟으로 정해 급여율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 방안 지속 추진했는데 재정균형이 유지되는 선에서 최대 1조5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노인의료비 대책, 국민건강증진사업 확대, 약품비 절감 대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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