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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백신, 이르면 내년 초 이용
WHO, “2개 후보백신 제1상 시험 단계 돌입”
WHO는 지난달 29-30일 제네바에서 회의를 소집하고 에볼라 백신을 시급히 생산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에볼라 백신이 대량으로 이용되려면 빨라야 내년 1/4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의에는 70명의 관련 연구자, 공공보건 관계자, 업계 및 정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고 루파 카나파시필라이 박사팀이 보고했다. 이 보고서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10월 7일자 온라인판 논평 난에 게재됐다.

NEJM의 편집위원인 카나파시필라이 박사팀은 이번 논의에서 2개의 후보 백신에 초점이 두어졌다고 밝혔다. 하나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미국 국립알레르기ㆍ감염병연구소가 개발중인 cAD3_EBOV (cAd3)이고, 다른 하나는 뉴링크 제네틱스社와 캐나다 공공보건국이 개발중인 rVSVΔG-EBOV-GP (rVSV)이다.

그에 따르면 cAd3 백신은 2가 및 단가 형태로 개발중인데, 두 백신 모두 검증을 받게 된다. 다른 몇 가지 후보 백신들은 개발 파이프라인에서 전임상 단계에 있지만, cAd3 및 rVSV 백신은 제1상 시험 단계에 있다.

사람이 아닌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두 후보 백신들이 100% 유효성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제1상 시험에서 그 백신들의 유효성이 판정되게 된다. 이 시험은 비교적 소규모이다. 따라서 흔한 부작용을 확인하는 정도의 기회만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cAd3에 대한 제1상 시험은 이미 미국과 영국에서 시작됐다. rVSV의 제1상 시험에 대해서도 미국에서 조만간 시험 등록이 시작된다. 전문가들은 제1상 시험이 끝난 후에 이 후보 백신들의 면역성 데이터가 비교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이 백신들에 의해서 유도된 체액성 면역과 세포성 면역의 정도를 평가하고 효과적인 용량-반응을 산출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에볼라를 예방하는 데 필요한 항체 역가가 알려져 있지 않다.

이번 WHO 회의 참석자들은 제1상 시험을 신속하게 개시하고 끝내는 것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시험 결과를 광범위하게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을 논의했다. 또한 이들은 아프리카에서 노출된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제2상 시험으로의 이행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그러한 이행이 여러 가지 학술적인 문제들에 의해서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4-10-13,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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