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재단 허용 사무총장이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되는 IUHPE(International Union for Health Promotion and Education)에 참석했다.
IUHPE “CEO와의 만남”은 6개 회원국(호주, 통가,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한국)의 CEO들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각 국의 건강증진재단 운영 및 발전방안 등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각 국의 패널은 건강증진재단의 지속가능한 재정 확보, 담배 및 주류에 대한 Sin tax(죄악세) 부과, 건강 불평등이나 사회적 결정요인 등 건강증진재단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본 세션에 참석한 많은 청중들과 함께, 기관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노력, 건강증진 분야의 업무교류 체계 구축, 건강증진재단 설립 시 고려사항, 정치적 간섭 극복,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비용효과분석 등 건강증진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허용 사무총장은 “한국건강증진재단은 다른 나라의 건강증진재단과 흡사한 경영구조를 가지나, 기관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로부터 조직 운영, 예산집행 및 결과에 대한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IUHPE 국제회의 및 INHPF 정기총회 참석을 통해 국제 건강증진 동향을 파악하고, 건강증진재단 운영을 위한 상호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