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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경고, “신속한 대응조치” 요망 |
다빈도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가 드물지만 중증의 피부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FDA는 이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한 후 발진 등의 피부반응이 나타날 경우에는 곧바로 복용을 중단하고 치료를 받을 것을 요망했다.
FDA 마취제‧진통제‧의존성국의 샤론 허츠 부국장은 “새로운 정보를 내놓은 것이 소비자와 의료전문인들에게 불안감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가 아닐 뿐 아니라 다른 약물로 전환토록 권고하겠다는 의미 또한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드물게나마 중증 피부반응의 초기증상들이 나타날 경우에는 자칫 치명적일 수도 있는 만큼 그 같은 사실을 고지하고 신속한 대응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부프로펜과 나프록센을 비롯한 비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들의 경우에는 이미 중증 피부반응 위험성이 제품라벨에 삽입된 가운데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FDA는 아세트아미노펜을 함유한 처방용 의약품들에 대해 중증 피부반응에 유의토록 할 것을 요망하는 내용을 제품라벨에 삽입해야 할 것과 더불어 아세트아미노펜을 함유한 OTC 제품들에 대해서도 주의문구 삽입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스-존슨 증후군과 중독성 표피박리증은 드물지만 가장 빈도높게 발생하는 아세트아미노펜 관련 양대 중증 피부반응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사망에 이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해 발진, 수포, 피부 전체 손상 등이 수반되며, 회복되기까지 수주에서 수개월이 소요되기도 하는 데, 흉터와 피부변색, 실명, 내부장기 손상 등의 합병증이 뒤따를 수도 있다.
FDA 부작용 보고제도(FAERS)에 따르면 지난 1969년부터 2012년까지 총 107건의 아세트아미노펜 관련 중증 피부반응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67건은 입원을 필요로 했으며 12건은 사망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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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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