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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저균 감염 국내 첫 사망자 발생
배우 박용식씨 사망- 치사율 40%에 달해
지난 2010년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유비저(類鼻疽·melioidosis)균 감염으로 인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왔다.

3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패혈증으로 숨진 배우 故 박용식씨의 사망원인은 유비저(類鼻疽)균 감염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는 지난 5월 종교영화 촬영을 위해 캄보디아를 한 달 정도 방문한 뒤 전신 무력감과 발열, 배뇨 곤란 등의 증상으로 서울 경희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패혈증 증세가 악화돼 끝내 사망했다.

박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은 주로 동남아시아나 호주 등에서 유행하는 유비저균 감염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 등 균이 처음 침투한 부위에 농양(고름) 등이 생긴다는 뜻의 유비저균은 '버크홀데리아 슈도말레이(Burkholderia pseudomallei)'라는 학명의 그람음성 간균으로, 주로 열대지역의 흙이나 물에 널리 퍼져 있다.

호흡이나 피부 등을 통해 일단 옮으면 수 일에서 수년의 잠복기를 거쳐 고름집과 함께 급성 폐·전신 감염, 만성 화농성 감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주요 유행지역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베트남 홍콩 캄보디아 대만 라오스 등 동남아지역과 호주 북부 열대·아열대지역이다.

환자 대부분은 결국 중증 폐렴이나 패혈증으로 진행되며, 치사율은 40%에 이른다.

질본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호주 북부지역을 여행할 때 흙을 만지거나 고인 물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며, "특히 신부전, 만성 폐질환, 기타 면역질환을 앓는 사람은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3-08-0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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