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근당은 2004년 4월 발매한 항암제 신약 캄토벨을 비롯하여 지난 60여 년 동안 수 많은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기업으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 의약품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신약 및 신제형 개발기술을 확보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5년도 신약연구개발에서는 항암제, 당뇨병치료제, 패혈증치료제 및 비만치료제개발에 많은 비중을 두고자 한다. 항암제연구 분야에서는 2004년 4월 발매한 항암제 캄토벨 (CKD-602)과는 별도로 부작용감소 및 치료영역의 확대를 위하여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제제는 임상1상을 완료하고 임상2상을 계획하고 있다.
2000년 미국의 ALZA사에 CKD-602 기술을 수출하여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신제형 항암제 (첨단의 Stealth liposome 기술이용)는 세계적인 신약탄생의 기대 속에서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밖에 임상2상을 계획하고 있는 혈관신생억제성 항암제 CKD-732를 비롯하여 2002년도 정부로부터 지정받은 항암제 특정연구센터사업으로 다양한 작용기전을 가진 항암제 연구개발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연구 분야에서는 인슐린 sensitizer 약물인 CKD-501이 2004년 12월부터 임상 연구에 진입하게 되었는데, 그 동안의 연구결과 기존약물보다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효과, 중성지질 및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등이 탁월하며, 독성문제에서 보다 안전한 약물로 밝혀져 세계시장 진출에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신제형개발에 있어서는 2004년도에 국내 고혈압치료제 최대시장을 차지하고 있는Amlodipine 제제의 개량신약인 애니디핀 정을 비롯하여 관절염치료제, 당뇨병치료제의 First Generic 제품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였으며, 정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온도 감응성 Hydrogel을 이용한 생물공학제품들의 지속성제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05년도에도 First Generic제품 개발을 비롯하여 새로운 염의 도입, 안정성 및 흡수율을 개선한 개량신약 등 Branded Generic 제품개발에 역점을 두고자하며 특히 세계시장진출을 목표로 특허가 만료되는 Blockbuster 제품들의 신제형 개발과 첨단 DDS 기술을 이용한 신규제제 개발을 위해서 미국을 비롯한 국내외 연구기관들과 공동으로 심도 있는 연구개발을 수행하고자 한다.
2005년도 (주)종근당 에서는 Branded Generic 제품을 중심으로 한 신제형 기술개발에 더욱 집중적인 노력과 투자를 기울이고자 하며, 항암제 신약 캄토벨 발매를 계기로 명실 공히 국내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손용균] 기사입력 2005-01-17,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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