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8일부터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 2400여 의약품제조수입사,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의약품종합정보시스템 개편내용 설명회를 연다.
3일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5월부터 새롭게 서비스되는 의약품종합정보시스템의 조기 안정적 정착을 위한 것으로, 참석자의 편의와 수용인원 등을 고려해 5개 권역으로 나눠 시스템 변경내용을 공유하고 시스템 시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8일 서울 동대문구 구민회관 △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0일 대전 대전컨벤션센터 △11일 대구 대구문화예술회관 △12일 부산 동래문화회관에서 각각 실시된다.
의약품정보센터는 시스템 개발에 앞서 지난해 11월 전국을 순회하며 의약품 공급업체 및 SW공급업체 연인원 1098명(241개 제조사 410명, 611개 도매업체 648명, 32개 SW공급업체 4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의약품공급업체의 전산환경 파악과 더불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시스템 구축에 반영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RFID도입 의약품 제조사 7개소와 32개 의약품관리 SW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겸한 간담회를 실시해 개편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의약품종합정보시스템의 주요 개편 내용은 △제조·수입사에서 RFID tag 부착 의약품에 대해 출고 전(前)에 의약품정보센터에 로트(제조)번호, 유통기한을 보고하고, 의약품정보센터는 이를 도매업체 등에 제공하는 '의약품유통정보연계시스템' △식약청에서 규격(함량)·중금속시험 부적합 등으로 회수·판매 중지된 의약품정보를 공급업체 관리프로그램과 실시간 연동해 의약품 출고시점에서 차단하는 '위해의약품차단시스템'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시 오류감소를 위한 공급업체 '자체점검 프로그램' 제공 △'의약품유통통계정보공개시스템' 등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 정보시스템이 본격 서비스되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의약품을 시중에 공급되기 이전에 차단함으로써 위해 의약품의 유통·확산을 방지해 의약품 공급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방지는 물론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의약품 유통 통계정보를 신속하게 공개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의약품 RFID 유통정보를 연계해 의약품 공급업체에 원활한 업무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등 의약품 유통 선진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