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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픽사반, 사망 위험 80% 낮춘다
미국 혈액 종양 내과 학회서 발표
화이자와 BMS의 혈전 예방 약물인 아픽사반(apixaban)이 주요 출혈 위험 증가 없이 폐와 정맥에서 혈전 재발과 사망의 위험성을 80%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지난 8일 미국 혈액 종양 내과 학회에서 발표했다.

와파린 치료 경험이 있는 정맥 혈전증 환자 2486명에 대한 1년간의 임상시험 결과 아픽사반은 위약 대비 사망 및 혈전 재발의 위험성을 현격히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약 복용자의 사망 또는 혈전 재발 발생 비율은 11.6%인 반면 2.5mg 아픽사반 복용자는 3.8%, 5mg 아픽사반 복용자는 4.2%이었다.

주요 출혈은 위약 복용자는 0.5%인데 비해 2.5mg 아픽사반은 0.2%, 5mg 아픽사반은 0.1%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코피등 주요하지 않은 출혈 발생은 고용량의 아픽사반을 복용한 경우 4.2%로 위약 및 저용량 제제에 비해 높았다.

아픽사반은 유럽에서는 부정맥 환자의 혈전 및 뇌졸중 예방 약물로 승인됐으며 미국에서는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또 정맥 혈전증에 대해 와파린과 비교하는 시험도 내년에 나올 예정이다.

분석가들은 정맥 혈전증 환자에 대해 사용이 승인될 경우 아픽사반의 향후 매출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쟁품인 바이엘과 J&J의 '자렐토(Xarelto)'는 부정맥 환자와 정맥성 혈전증에 모두 승인된 바 있다. 그러나 임상시험 결과 아픽사반이 더 우수한 계열의 약물이라고 분석가들은 평가했다.
[백현아 기자]   기사입력 2012-12-10,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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