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X]

회사소개 광고문의 즐겨찾기
로그인 회원가입 ID/PW찾기
회사소개 고객센터 광고안내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11월 06일 (금) 16:10 주요뉴스
명의탐방 신제품정보 오늘의동정 데스크칼럼 커뮤니티 구인 구직
HOME > 보건정책 프린트 기사목록 l 이전글 다음글
유방암 세포자살 유도 약물조합 발견
IT-BT 융합연구…세포내 분자조절네트워크 제어 통해 가능
▲ 조광현 교수
KAIST 조광현 교수팀, Science 자매지 표지논문 발표

유방암 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약물 조합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20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조광현 교수팀은 암 억제 단백질(유전자)로 알려진 'p53'과 관련된 모든 실험 데이터를 집대성해 수학모형을 구축한 결과, 두 약물을 조합하면 유방암 세포의 사멸을 효율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데 성공했다.

유방암은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 발병하는 여성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40~55세 미국 여성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한다. 우리나라도 서구식 식습관과 저출산, 모유수유 기피 등으로 인한 생활패턴 변화로 유방암 발병 빈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조 교수팀은 암 억제 단백질인 p53이 단독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네트워크를 통해 암세포를 파괴한다고 판단해 p53과 관련된 모든 실험 데이터를 모아 'p53 조절 네트워크에 대한 수학모형'을 만들었다. 그 뒤 대규모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p53의 특성과 기능을 결정하는 핵심 회로를 발견했다.

1970년대 말에 처음 발견된 p53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암 치료를 위해 집중적으로 연구돼 왔다. p53은 오작동을 일으키거나 손상된 세포나 DNA를 복구시킨다. 만약 세포가 복구될 수 없으면 p53은 세포가 스스로 자살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암세포에서 p53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임상시험에서는 효과가 미미하거나 부작용 등이 발생했다.

조 교수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핵심 회로를 억제하는 표적약물인 'Wip1 억제제'와 기존의 항암약물인 '뉴트린'을 조합하면 유방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며, "유방암 세포를 이용한 세포실험에서도 직접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시스템 생물학이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향후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 교수는 "암세포 조절 과정을 네트워크 차원에서 분석해 실제로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암뿐 아니라 여러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결과는 세포신호전달 분야 권위지인 '사이언스 시그널링' 20일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으며 하이라이트 특집기사로 소개됐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2-11-20, 17:45
- Copyrights ⓒ 성인병 뉴스 & cdp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서동원 바른세상병원장
"관절·척추 ‘바른 진료
 [특별 초대석]전영태 ..
 장재영 순천향대서울병..
동아, 여드름 치료 ‘애크린비..
니코틴산아미드 4% 함유…피지 분비·염증 관리 도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니코틴산..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방안
바이오헬스 규제 빗장 푼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추진전략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탄탄한 감염병 대응 체계 갖춰야"
“적정 수가 기반 개원환경 개선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