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12월 21일(화) 서울대 정운창 총장, 산업은행 유지창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은행 대회의실에서 “바이오기업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관련기관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서울대, 산업은행, 보건산업진흥원간의 협약 체결은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육성, 지원하기 위한 3개 유관기관간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바이오 기업은 서울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제공하는 생산기술.인프라, 산업은행의 투자금융서비스, 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개발,해외진출 등의 지원을 받게되고 투자 및 사업화 기반 마련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BT)산업은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으로 그 중요성은 날로 커져가고 있으며, 미래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바이오산업은 사업초기 연구개발 등에 많은 투자자금이 필요할 뿐 아니라 투자회수에 많은 기간이 소요됨으로 인하여 사업초기부터 사업화까지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따라서 이번 전략적 제휴는 바이오 산업 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바이오 벤처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산업진흥기능을 강화하고 산-학-연-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바이오 산업이 국가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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