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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식도암 전조증상 예방
美연구팀, “바렛식도 진단률 44%나 낮아”
‘아스피린’(아세틸살리실산)이 바렛식도(Barrett's Oesophagus)의 발생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바렛식도’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오랜 시간 동안 식도벽에 자극을 주어 나타나는 식도질환의 일종으로, 점막을 덮고 있는 세포에 변화가 유도되면서 식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기술평가연구소의 허진 박사 연구팀은 미국 위장병협회(AG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임상 위장병학 및 간장병학’誌 7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허진 박사팀은 지난 1997년부터 2010년 사이에 위 내시경 검사를 통해 바렛식도를 진단받았던 43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바렛식도 진단 및 관리와 관련이 있는 요인들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아스피린을 복용한 그룹의 경우 바렛식도 진단률이 44%나 낮게 나타난 데다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바렛식도 발생률이 3배 이상 높게 나타났음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과거에 진행되었던 선행 연구에서 아스피린 복용과 식도선암종 발생률 감소의 상관성이 도출되었던 것과 같은 연구 결과로 평가 된다.

허진 박사는 “아스피린 복용이 바렛식도를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보이나 현재로선 바렛식도 예방을 목적으로 아스피린 복용에 착수토록 권고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진 박사는 “향후 바렛식도 및 식도암 위험성이 높은 환자들에 대한 보다 많은 연구결과가 도출되면 아스피린 복용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2-07-27,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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