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헬스케어IT 시장이 연평균 19,5%라는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절반은 일본 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헬스케어IT(병원정보시스템, 의료영상정보시스템) 글로벌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은 연평균 19.4% 성장했고 같은기간 북미지역은 7.7%, 유럽지역은 9.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아태 지역 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 28억799만 달러였다. 48억 달러 규모인 북아메리카와는 크게 차이가 났지만 27억 달러를 기록한 유럽 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
아태지역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은 후지쯔(Fujitsu Limited)로 23.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후지필름(FUJIFILM Holdings Corporation)이 10.5%로 2위를 기록했고 소프트웨어 서비스(Softwear Service, Inc.), CSI, , NEC가 각각 8.6%, 6.8%, 6.4% 점유율을 보이며 일본기업들이 상위에 랭크됐다. 이들 5개 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아태 지역 시장은 55.4%에 달한다.
GE헬스케어와 지멘스헬스케어, 필립스 헬스케어가 4~6%의 점유율로 일본기업들의 뒤를 이어 6~8위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병원정보시스템(HIS)이 17억9000만 달러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의료영상정보시스템 분야는 9억9000만 달러였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23억2000만 달러로 여타 국가들보다 월등히 큰 시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중국이 2억6400만 달러, 호주가 1억4600만 달러, 한국이 9900만 달러 시장 규모를 보였다.
특히, 중국의 경우 시장 규모가 2003년 4100만 달러에서 2억6400만 달러로 연평균 3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진흥원은 "지역별, 국가별로 차이가 있으나 2003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10.6%라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의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