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제 2형 당뇨병 치료제인 트라젠타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2012년 6월 1일부터 정(tablet)당 831원에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트라젠타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신기능 또는 간기능 저하와 관계없이 1일 1회 5mg 단일 용량으로 용량조절 없이 복용 가능한 유일한 DPP-4 억제제다.
기존 DPP-4 억제제는 대부분 신장을 통해 약물이 배설되어 신장 기능에 따른 용량 조절이 필요했다3-6. 반면, 트라젠타는 대부분 담즙과 위장관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에 별도의 신장기능 모니터링이 필요하지 않아, 성인 제 2형 당뇨환자에게 용량조절 없이 처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2.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최동섭 교수는 “당뇨병 환자의 신장 기능 저하는 저혈당이나 심혈관계 질환 발병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며, “발병기간이 길고 치료가 복잡한 당뇨 치료에 있어 신기능 및 간기능 모니터링 없이 1일 1회 단일 용량으로 혈당 조절이 가능한 트라젠타는 많은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트라젠타는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한 당화혈색소 감소효과를 증명했다.
이 연구에서 트라젠타는 단독요법 시 당화혈색소를 위약 대비 최대 0.7% 낮췄다 .
또한 메트포르민 또는 메트포르민과 설포닌우레아 치료로 혈당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트라젠타를 추가하였을 때 당뇨병 환자들의 당화혈색소가 위약 대비 최대 0.6%만큼 낮아졌다.
이와 함께 트라젠타는 저혈당 위험 및 체중 증가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트라젠타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과 병행하여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단독요법, 메트프로민 또는 설포닌우레아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병용요법, 설포닌우레아 및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병용요법으로 투여한다.
트라젠타는 1일 1회 5mg을 투여하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1.
트라젠타는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했으며,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릴리가 당뇨분야에 있어 전략적 제휴를 맺은 후 처음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한국에서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 그리고 유한양행이 공동으로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백 현아 기자
luvsoul@gmail.com
[백현아 기자] 기사입력 2012-06-01, 13:56
- Copyrights ⓒ 성인병 뉴스 & cdp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