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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콜린제 가급적 소용량 사용해야”
흡입형 항콜린제, 불규칙한 심장박동 수반
천식 환자들은 신속한 증상완화를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는 흡입형 항콜린제들이 불규칙한 심장박동 증상을 수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의대의 토드 리 박사 연구팀은 지난 18~23일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흉부학회(ATS) 연례 국제학술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리 박사팀은 5~24세 사이의 천식 환자 총 28만여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항콜린제들을 복용한 환자들의 경우 대조群에 비해 불규칙한 심장박동 증상이 나타난 비율이 1.56배 높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용량의 항콜린제들을 복용한 그룹에서 그 같은 위험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알부테롤을 비롯한 속효성 베타촉진제들을 ‘스피리바’(티오트로피움) 또는 ‘애트로벤트’(이프라트로피움) 등과 병용한 그룹의 경우에는 위험성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

리 박사는 “항콜린제 복용과 불규칙한 심장박동 증상의 발생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후속연구의 필요성과 더불어 “항콜린제들을 복용할 때 가급적 소용량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2-05-29,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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