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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저소득국 보건의료 지원 확대

임채민 장관, 65차 세계보건총회 기조연설서 밝혀

대한민국 정부가 저소득국에 보건의료 지원을 확대키로 해 주목된다.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은 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5차 세계보건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의료 서비스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과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밝혔다.

우선 저소득국의 보건 의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역량을 개발하는데 국제사회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는 앞으로 보건의료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 장관은 "WHO 회원국들이 각자 보건의료제도를 발전시켜 온 경험을 공유해 보건의료 서비스의 보장성 강화,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한 재정 지출 확대 대응 등의 과제도 함께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임 장관은 21, 22일 동안 라오스 보건부 장관, 몽골 보건부 장관,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 베트남 보건부 차관을 만나 양국 관계 및 ODA 협력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세계총회는 오는 26일까지 개최되며 현 사무총장인 마가렛 찬의 연임 지명, WHO의 효율성과 보건의료분야에서의 지도력 강화 등을 위한 WHO 개혁 이니셔티브, 만성질환의 관리방안 등 보건의료 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2-05-22, 15:45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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