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지역 약사회 임원 약국 6곳이 전문 카운터를 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팀장 김대업)는 11일 지난 4월 무자격자의 의약품 판매 1차 조사 결과에 이은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및 영남지역에서 실시됐다.
이번 2차 조사 결과 총 46개 약국에서 전문 카운터가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중 6곳은 지역 약사회 임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차 조사에서도 대한약사회 임원 중 4명이 전문 카운터를 고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행위가 적발된 바 있다.
약국자율정화TF는 1차 조사결과와 마찬가지로 이들 약국에 대해 시정을 요청할 예정이며, 향후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재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약국자율정화TF는 문제약국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대한약사회 홈페이지의 '전문카운터 신고센터'와 신고전화(02-581-1349)를 이용해 전문 카운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약국자율정화TF는 지부에 문제 약국의 명단제출을 추가로 요청하고 공항, 터미널 및 마트에 위치한 약국과 약준모에서 조사한 약국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약국자율정화TF는 집중관리대상 약국이 재조사에서도 카운터 의약품 판매가 확인될 경우, 윤리위원회 회부 및 관계기관 고발 등 강도높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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