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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의약품에 대한 지출 대폭 줄여
통계청, 3/4분기 가계수지동향 분석 결과
의약분업과 경기불황에다른 영향으로 의약품과 보건의료용품기구에 대한 지출은 전국 및 도시가구 모두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건의료비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6.4%, 6.3% 증가했는데 증가는 고소득층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도시근로자(사무직포함) 가구 3.4분기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이 분기에 소득상위 10%그룹의 보건의료비는 각각 4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고스득층은 해외에서 지출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소득층은 가족들의 건강비와 교육비도 줄여야 하는 소득.소비수준의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근로자가구 가운데 소득 하위 10%그룹의 보건의료비 지출액은 지난 3.4분기에 월평균 5만3천25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5만9천61원보다 9.8%가 줄었다.

소득 하위 10%그룹의 보건의료비 지출이 감소한 것은 3.4분기 기준으로 지난 2000년 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

손용균 기자 (asanman@iasan.com)

<자료실 참조>
[손용균]   기사입력 2004-12-0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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