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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ㆍ미네랄 보충제 섭취 대장암 예방 시사
동물실험서 전암성 병변 발생률 84.1% 낮게 나타나
복합비타민제와 미네랄 보충제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대장암 발생을 예방하고 발암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됐다.
실험용 쥐들을 대상으로 복합비타민제와 미네랄 보충제를 공급하면서 발암물질들에 노출시켰을 때 대장암 발생률이 유의할만한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며 상관성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공개되었기 때문.
인도 로욜라대학 곤충연구소 민족약물학연구실의 이냐시무투 사바리무투 박사 연구팀은 ‘캐나다 생리학‧약물학誌’(Canadian Journal of Physiology and Pharmacology) 2012년 1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1,2-디메칠히드라진에 의해 실험실에서 유도된 대장암에서 복합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 공급을 통해 나타난 효과와 프리래디컬 수치, 항산화 활성, 대장 이상선와 발생률 등의 평가’.
연구팀은 실험용 쥐들에게 전체의 32%가 고지방으로 구성된 사료를 32주 동안 공급하는 방식의 동물실험을 진행했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실험용 쥐들을 6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유형을 달리하는 보충제를 조합해 공급하고 발암물질들에 노출시켰다.
즉, 실험용 쥐들에게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대장암과 유사한 대장암종이 발생하도록 유도했던 것.
그 결과 고지방과 낮은 섬유질 사료를 공급받으면서 발암물질의 일종인 1,2-디메칠히드라진에 노출되었던 그룹의 경우 전암성 병변이 발생했음이 눈에 띄었다.
반면 대동소이한 사료를 공급받았지만, 동시에 물에 섞은 복합비타민제와 미네랄 보충제가 함께 제공되었던 그룹의 대장에서는 전암성 병변을 의미하는 이상선와(異常腺窩; aberrant crypt foci) 발생률이 84.1%나 낮게 나타나 주목됐다.
사바리무투 박사는 “복합비타민제와 미네랄 보충제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백현아 기자]
기사입력 2012-02-07,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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