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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후보, 도협회장 선거 전격 사퇴

현 도매협회장인 이한우 후보가 차기 도매협회장 선거에 중도 하차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7일 "과열된 선거 분위기를 막고 협회 단합과 발전을 위해 후보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사실 회장 선거에 뛰어들 생각이 없었다"며 "하지만 3년간 회무를 보면서 아쉬움도 많았고 회원사 권유 또한 있어 선거전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하지만 약 한달여간 선거 운동을 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고 힘도 들었다"며 "특히 창고면적 기준이 부활한 것을 놓고 회원사들의 고통이 컸다는 점을 알게됐다"고 돌아봤다.

이 후보는 이어 "지난 3년 도매협회 회장으로서의 활동은 약업인생 30년가운데 가장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후보 사퇴를 계기로 도매협회가 발전하고 단합하는 계기가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후보의 사퇴로 오는 15일 오후 2시 팔래스호텔에서 열리는 도협 정기총회에서의 도협회장 선거는 한상회 후보와 황치엽 후보간의 양자 대결로 판결이 나게 됐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2-02-08, 8:3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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