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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 당뇨병 조기발견 '긍정적 효과'
병의원 진료로 진단받은 경우보다 사망률 낮아
국가건강검진이 당뇨병의 조기발견 및 적정관리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한림대의대 김재용 교수(사회의학교실)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건보공단의 의뢰로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위해 지난 2007년에 일반건강검진으로 당뇨병을 최초로 진단받은 군과 병의원 진료로 당뇨병을 최초 진단 받은 군을 비교분석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강검진으로 당뇨병을 최초 진단받은 군'은 '검진과 무관하게 최초진단을 받은 군'보다 약 2년 빨리 진단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며, 집단 간의 연령 차이를 보정해도 효과는 유사했다.

당뇨병으로 최초진료를 받은지 180일이내 사망할 위험도는 건강검진을 거치지 않고 병의원 진료로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군(검진무관 최초진료군)에서 월등히 높았는데, 건강검진으로 당뇨병이 최초발견된 군보다 5.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검진으로 당뇨병이 최초로 발견돼 진료를 90일이내 받은 당뇨병 환자에 비해 '검진무관 최초진료군'(건강검진을 거치지 않고 병의원 진료로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군), '건강검진 위음성군'(건강검진에서 이상은 없었으나, 1년내에 병의원 진료로 당뇨병을 진닫받은 환자군), '검진연계 지연진료군'(건강검진에서 당뇨병으로 결과통보를 받은 후 91일~365일내에 병의원 진료를 받은 환자군)은 병원에 입원할 위험도 및 인슐린 처방을 받을 위험도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출장검진(의료기관이 직장이나 지역에 방문해 단체검진을 하는 것)에 비해 내원검진(의료기관에 수검자가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인 경우에 조기진료를 받을 가능성이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내원검진이 더 쉽게 조기진료와 연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연구 결과에서 "건강검진이 당뇨병 환자의 조기발견과 적정관리, 단기 건강결과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으며,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병의 경우에 건강검진이 가진 긍정적 효과(조기발견, 낮은 장단기 사망률 등)와 일상진료의 보호효과(고혈압, 이상지혈증 환자)를 고려하면 일상적 진료와 연계한 환경에서 적정검진이 이뤄지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건보공단 관계자는 "국가건강검진의 조기진단 및 조기진료가 궁극적인 건강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 만성질환자의 주기적인 적정의료이용을 촉진할 방안을 모색하고 건강검진의 질 관리, 출장검진의 조건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1-12-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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