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융합 소프트웨어 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가 2012년 해외시장 40%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콜롬비아를 중심으로 한 라틴아메리카와 러시아, 인도 등에 법인설립을 추진하고 영국 등 PACS 교체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장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도출하는 등 국제적 위상 확보를 위한 적극적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27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방사선의학회에 참가하고 있는 인피니트헬스케어는 한국 본사 경영진과 10개 법인장 및 영업대표 등 24명의 핵심 경영진이 참여한 글로벌성장 전략회의를 열고 향후 시장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인피니트는 이 회의를 통해 2012년 중점 진출국가로 콜롬비아, 러시아, 인도 등을 정하고 해당 지역에 법인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콜롬비아의 경우 형재 20여 개 의료기관에서 인피니트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2013년까지 200억 달러 규모의 의료 분야 투자를 결정한 상태여서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인도의 경우 병원이 1만9000여 개에 달해 절대적인 시장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 PACS 교체가 본격화되고 있는 영국에 대한 마케팅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국가 단위에서 PACS를 보급했던 영국은 올해 말부터 기존 공급업체와의 거래가 종료돼 많은 의료기관들이 새로운 공급처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인피니트는 이 밖에도 국가별 대응 전략 외에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 측면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PACS 판매를 늘리기로 했으며, OEM 공급 및 SaaS형 서비스 판매도 강화하기로 했다.
스마트서비스(Smart Service)라고도 불리는 SaaS형 서비스는 제품 사용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인피니트만의 차별화 서비스로 고객이 서비스 상품으로 SaaS를 선택하면 기존 제품을 차세대 PACS 버전으로 무상 교체해주고 계약기간 동안 메이저 또는 마이너 업그레이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 이선주 대표이사는 “지난 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확신할 수 있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최고의 제품과 빠른 서비스로 한국 의료 소프트웨어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현아 기자] 기사입력 2011-11-30,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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