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 효능군 목록정비 결과가 확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2,624개 품목 약가가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30일 고시했다.
우선 제약업계 관심이 집중됐던 기등재 41개 효능군 9,765개 품목에 대한 목록정비 결과, 동일제제 최고가를 기준으로 해당 약가가 80% 이상인 품목 중 인하가 최종 확정된 의약품은 총 2,624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이 2,624개 품목은 다른 약가인하 기전과 겹치지 않고 순수하게(?)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로만 약가가 인하되는 품목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당초 목록정비 대상 품목 중 26.9% 가량이 약가 인하 대상으로 고시된 것.
이번 41개 효능군 목록정비 품목 역시 5개 효능군 목록정비와 동일하게 향후 3년 간 7%, 7%, 6% 순으로 약가를 인하한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또한 목록정비 결과에 따라 임상적 유용성 부족 품목 등 300여개 품목을 약제급여목록에서 삭제키로 했다. 이 300여개 품목에는 이번 목록정비 과정에서 정부가 제시한 약가 인하를 수용하지 않아 약제급여목록에서 삭제되는 품목도 20여개로 알려졌다. 아울러 조건부 급여 품목은 3개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이번 41개 효능군 목록정비에 따라 3년차를 맞는 오는 2014년까지 환자부담 경감과 건보재정 절감액이 총 4,300억여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등재약 목록정비 결과를 포함, 내년 1월까지 총 2,669개 품목 약가가 인하되며, 135개 품목이 신규 등재된다. 135개 품목에는 ▲다케다 란스톤엘에프디티정30mg(1,441원) ▲MSD 유렉신정250mg(879원) ▲명인제약 레피졸정10mg(2,548원) ▲일성신약 비스메드점안액(8,800원)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목록정비에 따른 300여개 품목을 포함, 총 374개 품목이 약제급여목록에서 삭제된다.
한편 목록정비가 마무리된 41개 효능군은 당뇨병약과 소염진통제, 항바이러스제, 피부과·산부인과용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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