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CB제약은 기존 약물치료로 발작 조절이 어려운 뇌전증 환자의 치료율을 높인 ‘차세대’ 뇌전증 치료제 빔팻 (Vimpat, lacosamide)의 국내 시판에 들어간다고 12월 1일 밝혔다.
빔팻은 뇌전증 등 흥분성 세포에 관여하는 ‘나트륨 통로’ (sodium channel)를 불활성화 (slow inactivation) 하는데 작용하여 발작증상을 막아주는 기전의 신약으로, 기존의 약물치료로 발작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뇌전증 환자에게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기존 약물 치료 중인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빔팻은 위약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유지기간에서 50%이상 발작이 감소한 환자 비율이 빔팻 200mg 사용군에서는 35%, 400mg 사용군에서는 44%였으나, 위약은 23%에 불과했다.
박기환 한국UCB제약 대표이사는 “빔팻은 기존의 약물 치료로 발작이 조절되지 않았던 간질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 이라며, “한국UCB제약은 신약 ‘빔팻’ 뿐 아니라, 현재 뇌전증 치료제의 리더인 ‘케프라’와 함께 중추신경계 제품 개발에 계속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백 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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