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랑가 웰라라트나)는 1-15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A형 간염 백신 아박심(Avaxim) 80U주를 11월부터 국내에 공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부터 시작된 A형 간염 백신의 품귀 현상으로 아직까지 접종을 하지 못했거나 2차 접종을 앞둔 어린이와 청소년 층의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올해 초 A형 간염 백신 품귀 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A형 간염 백신에 총력을 기울여 엄격한 자체 기준을 충족, 안정적인 공급량을 확보하여 한국에 아박심 80U의 공급을 재개하게 되었다.
백신은 배양에서부터 완제 백신 생산까지 약 1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특히 A형 간염 백신은 배양 단계가 더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7년 한국에 처음 출시됐던 아박심은 적시에 공급하기 어려운 A형 간염 백신 생산 공정의 특이성과 전세계적인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으로 인해 2010년 국내 공급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랑가 웰라라트나 사장은 “사노피 파스퇴르는 백신 선두기업으로서 2001년부터 전 세계 65개 이상의 나라에 A형 간염 백신을 공급해 왔다.”며, “앞으로 국내 시장에 아박심 80U주를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1-15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A형 간염을 예방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국내에 출시된 아박심 80U주는 빠르고 강한 면역력과 안전성 및 편리성의 이점을 갖춘 제품이다.
아박심 80U주는 수용도를 높일 수 있는 작고 짧은 바늘에 0.5ml 항원이 주입된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제형으로 매우 간편하며, 여러 차례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또한 타사 제품과 교차 접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