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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치료후 발기부전 흔하지만...
“제대로 관리하는 의사들이 드물다”
대장암 치료 후에 발기부전이 흔하지만 “의사들은 그런 환자들을 무시하거나 오해하거나 불쾌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이 18일 온라인판에서 게재한 소규모 영국 연구에서 밝혀졌다.
이와 관련된 논평에서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케터링 암센터의 라리사 템플 박사는 연구 자체에 한계가 있긴 하지만 “의미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이 연구 결과는 환자 28명에 대한 상세한 조사에서 나왔다. 템플 박사는 논평을 통해 연구 결과가 대장암 치료 후 발기부전의 영향에 대해 “짤막하게 묘사하면서 그 문제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암 치료 후 환자 관리에 대한 협진 문제는 보편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발기부전과 같은 기능적인 문제를 가진 환자를 신속하게 분류할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치료 후유증을 관리하는 것은 환자 진료의 중요한 측면”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영국 퀸스 엘리자베스 병원의 외과의사인 태리크 이스마일 박사와 버밍엄 대학 임상역학과의 수 윌슨 교수가 포함된 연구팀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연구팀은 “심층적인 인터뷰를 통해 발기부전이 대부분의 남성에서 심각한 고통을 가져오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면서 “대부분의 환자가 그 문제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나 진단,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연구 보고에 따르면 상당수 의사들은 그 문제를 무시하고 있거나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으로 보고 있었다. 가령, 치료 후 발기부전을 겪은 한 남성은 의사가 자신에게 “당신의 나이로 보면, 그것이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응답했다.
의사들은 “노인들의 섹스 행태나 동기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가정을 함으로써 그들을 불쾌하게 할 가능성이 상당히 많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다른 남성들은 그런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설명을 듣지 못했거나, 설명을 듣더라도 그 정보가 충분하지 못했다고 불평했다고 했다.
의사들이 명심해야 할 또 다른 점은 비아그라와 같은 포스포디에스테라지 타입5 억제제들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또한 암 치료 후 발기부전 문제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대장암에서 발기부전은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중에 신경이 손상되면서 생길 수 있다. 그러나 화학요법, 특히 신경독성을 가진 새로운 치료제들이 신경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이밖에 심리학적인 요인도 작용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많은 응답자들은 배변장애와 같은 것에 의해 성적인 욕구가 약화됐다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1-10-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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