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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아스트라제네카 3상 임상 결과

인슐린에 온글라이자 추가 투여 시 52주간 혈당치 감소 유지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기존 인슐린 요법에 온글라이 5 mg을 추가 투여한 효과를 알아보는 3상 임상 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24-52주간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을 추가한 경우와 비교한 결과 기존 인슐린 요법에 온글라이자 5 mg 추가 시 혈당치 감소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47차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으며, 이는 지난 6월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71회 미국당뇨병학회 과학세션에서 발표된 24주 연구를 연장 시행한 결과다.

52주간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인슐린에 온글라이자 5mg을 추가 투여 받은 환자군의 혈당치 변화는 -0.75%였고 인슐린에 위약을 추가 투여받은 환자군의 혈당치 변화는 -0.38%로 나타났다.

각 치료군에서 52주의 치료 기간 동안 최소 1회 이상 이상반응을 경험한 환자 비율은 유사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안토니 바넷 박사는 “많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결국에는 인슐린을 필요로 하므로 장기간 동안 혈당 관리를 위해 인슐린과 병용했을 때의 화합물의 효능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는 인슐린에 온글라이자 5mg을 추가했을 때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24-52주간 혈당 관리에서 개선된 상태를 유지했음을 밝힌 최초의 장기 연구”라고 덧붙였다.

백 현아 기자
luvsoul@gmail.com

[백현아 기자] 기사입력 2011-10-05, 19:14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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