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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C주사 비만치료제로 광고한 병·의원 경찰 고발
식약청, 약사법 위반으로 고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PPC(포스파티딜콜린)주사제를 병원 홈페이지 등에 지방 성분을 분해해 녹이는 비만치료제로 과대광고한 42곳의 병·의원을 적발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PPC는 간경변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를 위한 간성 혼수 보조치료제로 허가 받은 주사제이지만 국내에서는 성형외과나 비만클리닉 등에서 비만치료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PPC 주사제의 오프라벨 사용 문제는 오래 지속돼 온 것이지만 아직 지방분해 용도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명확히 입증되지 않고 있으며 비만치료 효능을 인정해 허가를 한 사례는 없다.

PPC가 실제로 살을 빼는 효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료계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으로 현재 식약청 주도 하에 지방분해 용도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해에도 지방 이외의 조직에 손상을 가할 수 있어 비만치료제 사용자제를 권고하고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지만 여전히 일부에서 PPC 주사가 복부 피하지방 분해 효과가 있다는 광고를 해왔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1-08-18,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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