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를 비롯한 48개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와 관련하여 박카스는 현 유통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의 품목들도 약국외 판매의 유통체계 확보등에 상당한 비용이 들것에 대한 우려감 때문에 현 유통체계를 벗어나지 읺으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보건복지부는 19일 동아제약 등 18개 제약회사 실무자들을 불러 놓고 약국외 판매를 독려했지만 해당 제약사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로서는 약국외 판매가 유통채널 확보 등에 많은 비용이 드는 만큼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이유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제약회사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박카스 등 48개 일반약에 대한 의약외품 전환 고시를 20일 확정할 예정"이라고 공식화했다.
이 자리에서 손건익 보건의료정책 실장은 "의약외품 전환은 제약사 의지가 중요하다"며 "국민들이 피서지에서 상비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해당 제약사들도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약 약국외 판매의 핵심적인 관심 대상인 동아제약 '박카스'는 당분간 현 유통체계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의 약국외 판매는 당분간 힘들다"며 "생산 물량이 약국유통쪽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오늘 간담회에서는 약국외 판매 가능성을 열어두는 쪽으로 조건부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유한양행, 동국제약, 슈넬생명과학, 삼성제약 등 대다수 제약사들도 '일단 유보, 계획없다, 준비 중이다'는 입장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