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 중소도매업체 60여개사가 의약품물류조합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갖고 창립총회를 준비하고 나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은 8일 정오 팔레스호텔에서 의약품물류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사업설명회(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용규 준비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마치면 8인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창립총회를 하고, 조합설립인가를 득하여 조합원 출자금 구성 순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인 출자금액은 10만원 이상으로 현행 국민건강보험법 의약품물류협동조합 기준에 의거 출자자 50인 이상이면 조합구성 인가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고용규 준비위원장은 개회 인사말을 통해 "중소도매업계에 작금의 어려운 현주소를 한마디로 `봉산개도`(逢山開道), `우수가교`(遇水架橋)"라며, 산을 만나면 길을 열고 물과 마주치면 다리를 세워야 한다는 삼국지 고사를 인용해 중소도매업이 나아갈 방향을 역설했다.
고 위원장은 특히 "중소도매업체들은 환경변화에 적응해야 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단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사업설명회 주제발표 세미나에서는 ◇`공생공영(共生共榮)의 신용협동조합 운영-일본사례를 중심으로`(김영주 前신협연수원장, 일본생협고문) ◇`의약품 물류 어떻게 할 것인가?`(지영호 물류학박사) ◇`도매업계 현황`(김행권 세종메디칼 대표이사) ◇의약품물류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조합 발기대회에서는 창립총회 준비를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을 8인 위원으로 하고 위원 구성은 고용규 위원장에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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