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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치료제 `이레사' 유전자돌연변이로 효과확인"
폐암치료제 `이레사'를 복용한 후 종양 크기가 줄어든 환자들은 체내 특정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국적 제약기업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이 이레사를 복용한 후 종양의 크기가 줄어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레사의 작용부위인 `EGFR-TK'에 돌연변이가 나타나는 공통점이 있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같은 돌연변이 유전자는 여성과 비흡연자, 동아시아인, 선암 환자에서 많이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 연구가 이레사에 대한 선택적 반응의 원인을 밝힌 것으로 이레사에 효과를 보이는 환자를 초기에 찾아내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폐암치료의 패턴을 바꿀 만한 새로운 발견이라고 덧붙였다.

이레사는 기존의 항암제와 달리 `EGFR-TK' 유전자를 차단해 암세포만을 공격하는 먹는 타깃 치료제로 기존 항암제가 암세포 외의 정상조직을 공격함으로써 나타났던 구토, 탈모 등의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 알렌 바지 박사는 "이레사를 복용한 환자들의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를 확인하면 높은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환자를 찾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하지만 돌연변이가 특정 집단에 국한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bio@yonhapnews.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4-11-1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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